지지율 12%의 충격… 국민 77%가 등 돌린 '최악의 대통령' 尹
한국갤럽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직 대통령 공과 평가 결과, 역대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이번 조사는 대통령의 공과에 대한 현재 시점의 국민적 인식을 보여주는 지표로,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반면, 12·3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은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기록하며 역사의 냉정한 심판대에 올랐다. 국민들은 각 대통령의 재임 기간 동안의 정책과 리더십, 그리고 퇴임 후 드러난 여러 사건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며 뚜렷한 호오를 드러냈다.'대통령으로서 잘한 일이 많다'는 긍정 평가 항목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68%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그의 서민적이고 탈권위적인 리더십, 그리고 원칙과 소신을 지키려 했던 모습이 시간이 흐를수록 국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음을 시사한다. 그 뒤를 이어 산업화 시대를 이끈 박정희 전 대통령이 62%, 민주화와 남북 화해에 기여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60%로 나란히 60%가 넘는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념적 성향이 다른 세 명의 대통령이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은 국민들이 특정 이념을 넘어 각 대통령의 시대적 공헌을 인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금융실명제 등 개혁을 단행한 김영삼 전 대통령은 42%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잘못한 일이 많다'는 부정 평가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집중되었다. 응답자의 77%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이는 12·3 비상계엄 사태라는 헌정사 초유의 사건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에 대한 긍정 평가는 12%에 불과해, 지난해 12월 마지막으로 기록된 직무 긍정률과 비슷한 수준에 머무르며 국민적 신임을 완전히 잃었음을 증명했다. 군부 독재의 상징인 전두환 전 대통령이 68%, 탄핵으로 임기를 마치지 못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65%, 그리고 신군부 출신인 노태우 전 대통령이 50%로 뒤를 이으며,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거나 권위주의적 통치를 행한 인물들이 여전히 높은 부정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승만, 이명박, 문재인 전 대통령은 긍정 평가가 30%대에 머무르고 부정 평가는 40%대를 기록하며, 공과에 대한 평가가 팽팽하게 맞서거나 다소 부정적인 여론이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응답률은 11.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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