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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정부 탓에 국민 고통"…이재명, 의료대란 종료 선언하며 '작심 비판'
  • "법안도 안 읽고"...의원 호통에 현직 고등법원장 '진땀'
  • 이재명, 이번엔 대구로…‘AI 로봇수도’ 약속 들고 민심 한복판에
  • 경기도, 13일부터 학원·운수종사자 등 4개 직군에 화이자 우선 접종

    의정부시가 출연기관·산하기관을 상대로 지난해 6월부터 올 3월까지 실시한 종합감사에서 무더기 지적사항이 드러났다. 시 감사담당관실은 출연기관·산하기관 종합감사를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재)의정부문화재단 20건,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25건, 의정부시체육회·장애인체육회 18건, (재)청소년육성재단 16건 등 갈라파고스에 갇힌 민낯을 드러냈다.

    2021.07.0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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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만 명이 열광한 이유"…최정원·송일국도 함께한 '맘마미아!' 흥행 신화의 비밀

     21년간 대한민국 뮤지컬의 역사를 써 내려온 ‘맘마미아!’가 서울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현재 서울 마곡 LG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맘마미아!’는 객석 점유율 91%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서울 공연은 단 16회만을 남겨두고 오는 25일 막을 내릴 예정이어서, 아직 관람하지 못한 이들의 발걸음이 더욱 분주해질 전망이다. 이번 시즌 역시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한 만큼, 작품이 가진 힘과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서울 공연의 열기는 곧바로 전국으로 확산된다. 이달 말을 시작으로 2026년 2월까지 의정부, 안성, 천안, 인천, 대구, 부산, 일산, 안산, 평택, 광주, 대전, 용인, 화성 등 전국 13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펼친다. 지난 21년간 전국 33개 도시에서 230만 명이 넘는 누적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한 만큼, 이번 전국 투어에 대한 기대감 역시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각 지역의 관객들은 다시 한번 ‘맘마미아!’가 선사하는 유쾌한 감동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만끽할 수 있게 되었다.‘맘마미아!’는 2004년 한국 초연 당시부터 단순한 흥행을 넘어 뮤지컬 시장의 판도를 바꾼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전까지 문화 소외 계층으로 여겨졌던 중장년 관객을 대거 극장으로 이끌며 관객 저변을 획기적으로 넓혔다. 이후 2011년에는 디큐브아트센터 개관작으로 초청되어 6개월간의 장기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흥행 불패’ 신화를 써 내려갔다. 이러한 성공의 중심에는 2007년부터 합류한 최정원을 비롯해 전수경, 이경미, 남경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이 있었다.작품의 살아있는 역사인 배우들의 활약은 ‘맘마미아!’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특히 ‘도나’ 역의 최정원은 2019년 대극장 여배우 최초로 단일 배역 1000회 공연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작품과 함께 성장해왔다. 2023년 시즌에는 최정원, 신영숙, 홍지민 등 기존의 주역들과 더불어 장현성, 김진수, 송일국 등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해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 무대에서는 다시 뭉친 최정상 배우들이 환상의 호흡과 최고의 팀워크를 선보이며, 왜 ‘맘마미아!’가 21년간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지를 무대 위에서 증명하고 있다.

  • HOT'귀멸의 칼날' 다음은 '체인소 맨'…日 서브컬처, 주류 시장 완벽 장악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국내 대작들을 연이어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개봉 첫 주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와 추석 연휴 기대작이었던 '보스'에 밀려 3위까지 순위가 하락했으나, 작품을 본 관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입소문이 퍼지며 N차 관람 열풍을 일으켰다. 이러한 역주행 흥행에 힘입어 개봉 3주 차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12일까지 누적 관객 183만 명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 체제에 돌입했다. 이는 500만 관객을 돌파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흥행 계보를 이으며, 일본 애니메이션의 막강한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기록됐다.영화의 폭발적인 인기는 스크린을 넘어 음원 차트까지 점령했다. J팝 스타 요네즈 켄시가 부른 주제가 '아이리스 아웃(IRIS OUT)'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톱 100' 차트에서 4위까지 오르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22년 이마세의 '나이트 댄서'가 세운 J팝 최고 기록(17위)을 가뿐히 경신한 것으로, 막강한 팬덤을 지닌 K팝 아이돌 그룹들 사이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또한, 유튜브 뮤직 한국 인기곡 '톱 100' 차트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곡들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체인소 맨'과 주제가를 향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아이리스 아웃'의 성공은 완성도 높은 곡 자체의 매력과 아티스트의 높은 인지도가 시너지를 낸 결과로 분석된다. '레몬'으로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요네즈 켄시는 이번 곡에서 힙합, 록, 팝 등 다양한 장르를 2분 30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녹여냈으며, 극 중 인물 '레제'의 목소리 '붐(BOOM)'을 효과적으로 삽입해 원작 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미야자키 하야오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등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OST에 참여하며 쌓아온 그의 음악적 역량이 이번 '체인소 맨'을 통해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체인소 맨' 신드롬은 단순히 한 작품의 흥행을 넘어, 일본 대중문화가 더 이상 소수의 하위문화가 아닌 주류 문화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현상으로 해석된다. 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는 '아이리스 아웃'의 인기 요인으로 "귀에 쏙쏙 박히는 다이내믹한 멜로디 전개가 도파민을 샘솟게 한다"고 분석하며, "애니메이션과 J팝이 서브컬처에서 주류 가까이로 올라섰다"고 진단했다. 한때 특정 마니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일본 애니메이션과 J팝이 이제는 영화관과 음원 차트의 판도를 뒤흔드는 핵심 콘텐츠로 부상한 것이다.

  • 상금 500만원의 주인공은?…신경림, 조정래 이을 제38회 동국문학상 수상자 발표

    제38회 동국문학상의 영예가 위수정(48) 작가의 소설집 ‘우리에게 없는 밤’에게 돌아갔다. 만해축전위원회와 동국문학인회는 15일, “위수정 작가의 소설은 여성의 경험이 닿는 모든 영역을 폭넓게 아우르며, 그들이 처한 삶의 관계들을 복합적이고 총체적으로 이해하려는 깊이 있는 시도를 담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는 작가가 여성의 삶을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에서 머무르게 하지 않고, 사회적이고 구조적인 맥락 속에서 섬세하게 조명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음을 인정받은 결과다.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은 때로는 침묵하고, 때로는 저항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과 관계 맺는다. 독자들은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외면해왔던 여성들의 현실을 마주하고, 그들의 고통과 희망에 깊이 공감하게 된다. 위수정 작가는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201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무덤이 조금씩’이 당선되며 문단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후 소설집 ‘은의 세계’, ‘칠면조가 숨어 있어’ 등을 꾸준히 발표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그의 문장은 간결하면서도 날카로워, 인물들의 내면을 정밀하게 포착해낸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이번 수상작 ‘우리에게 없는 밤’은 여성들이 겪는 일상적인 폭력과 불안, 그리고 그 속에서도 희미하게 빛나는 연대의 가능성을 그려내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효석문학상 우수작품상, 김유정 작가상, 한국일보 문학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며 이미 그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은 바 있는 작가에게 이번 동국문학상 수상은 그의 문학 여정에 또 하나의 빛나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동국문학상은 매년 동국대학교 출신 문인들이 발표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는,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1987년 제1회 수상자인 고(故) 신경림 시인을 시작으로, 한국 문학의 거목이라 불리는 조정래, 문효치, 홍신선, 박제천, 문정희, 이상문, 정채봉 작가 등이 이 상을 거쳐 갔다. 이처럼 쟁쟁한 선배 문인들의 뒤를 잇게 된 위수정 작가의 이번 수상은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는 단순히 한 작가의 문학적 성과를 치하하는 것을 넘어, 동국대학교가 배출한 문인들의 문학적 계보가 굳건히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위수정 작가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 문단을 이끌어갈 차세대 대표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다지게 되었다.한편, 제38회 동국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7일 서울 동국대학교 문화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학계의 많은 이들이 참석하여 위수정 작가의 수상을 축하하고,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위수정 작가의 작품들이 더 많은 독자들에게 알려지고, 그의 문학이 우리 사회에 던지는 묵직한 질문들이 더욱 활발하게 논의되기를 바란다. 그의 다음 행보가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이유다.

  • K-컬처의 진짜 뿌리가 궁금해? 이번 주말 '이곳' 하나면 끝

     K-컬처의 근간을 이루는 무형유산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전주에서 펼쳐진다. 국가유산청은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2025년 무형유산축전-화락연희(和樂宴熙)'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전은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전통과 현대, 기술과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살아 숨 쉬는 우리 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세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화합하고 즐기는 잔치'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축제의 서막은 사물놀이의 거장, 김덕수 명인이 올린다. 그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신명 나는 연주는 축전의 시작을 힘차게 알리며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남도들노래 보유자였던 고(故) 조공례(1925~1997) 명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최첨단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된 조공례 명인의 모습과 목소리는 시간을 뛰어넘어 현재의 관객들과 조우하며, 단순한 추모를 넘어 우리 소리의 위대함과 예술혼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할 것이다. 이는 전통 유산이 현대 기술과 만나 어떻게 새로운 생명력을 얻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축제 기간 내내 각 분야 명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이 쉴 틈 없이 이어진다. 24일에는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의 산증인인 이춘희 보유자가 전통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소리꾼 이희문 이수자, 그리고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한 그룹 '오방신(申)과'와 함께 세대를 아우르는 파격적인 협업 무대를 선보인다. 25일에는 대금산조, 판소리, 거문고산조 등 우리 음악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명인전-명인명창시나위' 공연이 관객을 기다리며, 같은 날 신명과 해학이 넘치는 탈춤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공연 외에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축제가 시작되는 23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는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102명의 혼이 담긴 작품을 한데 모은 '제53회 보유자 작품전'이 함께 열린다. 장인의 숨결이 깃든 공예품들은 우리 전통미학의 정수를 보여주며 그 자체로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투호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 체험 마당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우리 전통문화를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축전은 K-컬처의 원류를 확인하고 그 미래를 가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등불·국악·한복 삼박자… 밀양 도심을 밝히는 8야(夜) 대모험

     경남 밀양시가 도심의 밤을 문화유산의 빛으로 물들인다. 시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국보 영남루 일원에서 ‘2025년 밀양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부터 6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축제는 밀양시와 밀양시문화도시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영남루를 중심으로 지역의 유·무형 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인다.개막은 17일 오후 5시 시민의 날 거리 퍼레이드로 화려하게 시작된다. 이어 국가유산 야행의 상징 퍼포먼스 ‘밀양부사 납시오’가 영남루 앞마당에서 재현돼 조선 시대 관아 문화와 의례를 생동감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주제는 ‘밀양도호부, 응천의 밤을 밝히다’로, 조선 시대 밀양의 행정명인 ‘밀양도호부’와 밀양의 옛 지명 ‘응천(凝川)’의 역사적 의미를 한데 묶어 ‘8야(夜)’ 콘셉트로 전개된다. 탐방(夜), 공연(夜), 체험(夜), 음식(夜) 등 야간형 콘텐츠를 묶어 놓은 8개 테마는 공간과 시간, 이야기와 참여를 유기적으로 엮어 관람 동선을 자연스럽게 이끈다.행사 핵심 무대는 밀양강과 영남루다. 탁 트인 강변에서는 전통 등(燈)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확장한 ‘어화 꽃불놀이’가 밤하늘을 수놓고, 매일 밤 피날레를 장식할 불꽃놀이가 강물 위 반사광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실경 뮤지컬 ‘응천 아리랑’은 강변과 누각을 배경으로 지역 설화와 근현대사를 직조해 현장감 넘치는 서사를 선보인다. 주작대로에서는 도자 장인과 함께하는 찻사발 빚기 체험, 거리예술 난장이 상시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손쉬운 참여가 가능하다.밀양관아에서는 국악 공연이 상설 무대로 꾸며지고, 밀양아리랑 전승 체험이 마련된다. 장단 배우기, 소리 강습, 합창 퍼포먼스 등이 이어지며, 참가자는 간단한 사전 교육만으로도 무대에 올라 지역 대표 민요의 흥과 멋을 몸소 느낄 수 있다. 한복 체험 부스에서는 전통 의상을 대여해 누각과 강변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가족·연인 관객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영남루 사진전과 시화전도 동시에 열려, 누정 문화와 문인 정서를 시각·문학적 언어로 풀어낸다.교통 통제도 예고됐다. 행사 기간 북성사거리에서 밀양병원 구간, 밀양관아에서 영남루 정문 구간 일대는 일부 차량 진입이 제한된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과 지정 주차장 연계 셔틀버스 이용을 권고하며, 안전요원과 안내 표지판을 확충해 현장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야간 행사 특성상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주요 동선에는 조도 강화 조명과 임시 펜스가 설치된다.밀양시는 “국가유산 야행은 지역의 역사 공간을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과 공연, 스토리텔링으로 연결하는 복합 야간관광 플랫폼”이라며 “영남루를 중심으로 한 도심권 야간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 시너지 확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과 질서 유지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2025년 밀양 국가유산 야행’은 무료·유료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하며, 상세 일정과 예약이 필요한 체험 프로그램은 밀양시청 누리집과 밀양시문화도시센터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역사적 풍경과 현대적 감각이 만나는 3일 밤, 영남루의 불빛 아래에서 밀양의 과거와 현재가 한 무대에 오른다.

  • 당신만 몰랐던 'K-굿즈'의 힘… 곤룡포 술잔, 자개 텀블러에 외국인들 지갑 열렸다

     전주공예품전시관 한구석을 묵묵히 지키던 '까치호랑이' 목조각상이 때아닌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세상 밖으로 뛰쳐나왔다. 수년간 그저 전시품 중 하나로 여겨지던 이 작품이 전 세계를 휩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인기에 힘입어 완판 신화를 쓴 것이다. 민화 속에서 복을 가져다주던 상상의 동물이 K-콘텐츠라는 강력한 날개를 달고 21세기 대중의 품으로 날아든, 그야말로 '사건'이라 할 만한 일이다. 이 호랑이를 탄생시킨 주인공은 전북 무형유산 보유자인 김종연 목조각장. 그는 전통 민화 속 호랑이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위엄 있으면서도 어딘가 익살스럽고 정감 가는 독특한 표정의 작품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진가는 오랫동안 소수만 알아볼 뿐이었다. 입점 3년 동안 그저 자리를 지키던 이 호랑이가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더피'와 닮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운명이 180도 바뀌었다.기적은 지난 6월, 케데헌의 인기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시작됐다. 한 신혼부부가 이 까치호랑이 한 쌍을 각각 195만 원과 156만 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구매한 것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 쇼핑몰 '명인몰'과 전시관에는 "우리 집에도 저 호랑이를 들이고 싶다"는 문의가 폭주하기 시작했다. 잠자던 호랑이가 K-콘텐츠의 입김 한 번에 깨어나 포효한 셈이다. 갑작스러운 인기에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즉시 추가 제작에 들어갔고, 그 결과는 놀라웠다. 불과 석 달(6~8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대형 작품 5점과 소형 작품 3점이 새로운 주인을 찾아갔다. 이로 인해 발생한 매출만 무려 1118만 원. 한때 먼지만 쌓여가던 목조각상은 이제 전주 공예를 대표하는 '작은 스타'로 떠오르며 그 위상을 완전히 달리하게 되었다.까치호랑이가 불러온 열풍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 '작은 스타'의 성공은 사람들의 시선을 다른 전통 공예품으로까지 확장시키는 놀라운 나비효과를 일으켰다. 특히 전통 문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자개·나전 공예품들이 덩달아 주목받으며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실제 매출 집계를 보면 나전 기법으로 채색한 텀블러가 2800만 원, 왕의 곤룡포 문양을 새긴 술잔 세트가 1465만 원, 자개로 장식한 명함 볼펜 세트가 821만 원어치 팔려나가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더욱 고무적인 사실은 구매층이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새로운 감성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는 물론, 한국의 미에 매료된 외국인 관광객, 품격 있는 선물을 찾는 기관까지 다양한 계층이 지갑을 열었다. 이는 전통 공예가 더 이상 박물관의 유물이 아니라, 오늘날의 생활 속에서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임을 증명한 것이다.결국 이번 '까치호랑이 신드롬'은 우리에게 '전통'의 새로운 가능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전통은 낡고 고리타분한 것이 아니라, 시대의 감각과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새롭게 피어날 수 있는 '성장의 씨앗'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의 말처럼, '케데헌'이라는 대중문화 콘텐츠가 한국과 세계, 전통과 현대를 잇는 튼튼한 문화의 다리가 되어준 셈이다. 공예 장인들 역시 이러한 변화를 체감하며 시대에 맞는 재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성공을 발판 삼아 더 많은 장인이 창작에 몰두하고, 더 많은 '제2의 까치호랑이'가 탄생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과 관심이 이어진다면, K-콘텐츠에 이어 K-공예가 전 세계를 매혹시킬 날도 머지않았을 것이다. 

  • 10시간 마라톤 공연, 2년에 걸친 5부작…'비극 끝판왕'이 명동에 나타났다

     고대 그리스 신화 속 테베 왕가의 비극을 현대적 시선으로 파헤치는 대담한 시도가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시작됐다. 독일의 저명한 극작가 롤란트 쉼멜페니히가 집필한 5부작 '안트로폴리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거대한 프로젝트는 10일, 윤한솔 연출의 1부 '프롤로그/디오니소스'를 시작으로 2년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원작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3일간 10시간에 걸쳐 공연되며 현대 사회의 권력, 세대 갈등, 도덕적 딜레마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극찬받았던 만큼, 한국 무대에서는 어떻게 구현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작품은 단순한 고전의 재현을 넘어, 신화라는 거울을 통해 지금 우리 사회의 민낯을 들여다보려는 야심 찬 기획이다.그 서막을 연 1부 '프롤로그/디오니소스'는 18명의 배우가 무대를 가득 채우며 집단적 광기가 어떻게 개인과 사회를 파멸로 이끄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자신의 신성을 부정하는 테베의 왕 펜테우스를 벌하는 디오니소스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사회에 만연한 폭력성과 야만성을 거침없이 끄집어낸다. 연출을 맡은 윤한솔은 "요즘 사회적으로 상처에 대해 치유와 구원을 너무 쉽게 이야기하는데, 이것이 멜로드라마틱하게 느껴졌다"며 의도적으로 따뜻한 위로나 쉬운 결말을 피했음을 밝혔다. 그는 비극이라는 장르의 본질에 충실하게, 파멸이라는 결말로 치닫기 직전의 날것 그대로의 상태를 관객 앞에 펼쳐 보이며 '지금 우리에게 비극이란 무엇인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11월에 바통을 이어받을 2부 '라이오스'는 1부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오이디푸스의 아버지이지만 상대적으로 덜 조명받았던 인물 '라이오스'의 서사를 다루는 이 작품은 배우 단 한 명이 무대를 이끌어가는 1인극이다. 무려 18개의 역할을 혼자 소화해야 하는 이 어려운 임무는 배우 전혜진이 맡았다. 김수정 연출은 "배우 전혜진은 미디어를 통해 알려진 것 외에 훨씬 더 다양한 모습을 가진 배우"라며 "연습 과정에서 보여준 경이로울 정도의 다면적인 모습에 관객들도 큰 재미를 느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이 작품은 독일에서 올해의 여배우, 연출, 작품상을 휩쓴 검증된 수작이어서 전혜진이 보여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결국 '안트로폴리스' 5부작은 단순한 연극 시리즈를 넘어, 우리 시대의 관객에게 던지는 하나의 거대한 질문 덩어리다. 독일 초연 당시 10시간이 넘는 마라톤 공연이라는 파격적인 형식으로 고대 신화가 어떻게 현대 사회의 가장 깊은 곳을 찌를 수 있는지 증명했다. 국립극단이 2년에 걸쳐 선보일 이 야심 찬 프로젝트가 한국 연극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그리고 관객들에게 어떤 성찰의 시간을 안겨줄지 지켜볼 일이다. 명동예술극장에서 시작된 이 거대한 비극의 소용돌이는 이미 많은 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며 조용한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 HOT사람 너무 많아 주차도 못 할 지경…'역대급 흥행' 국립중앙박물관의 아이러니

     국립중앙박물관이 개관 80년 역사상 처음으로 연간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세운 연간 최다 기록인 418만여 명을 불과 10월 중순에 가뿐히 넘어선 수치다. 이러한 폭발적인 흥행의 중심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열풍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작품을 계기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박물관을 찾는 발길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진 것으로 분석된다. 단순한 유물 관람을 넘어, 우리 문화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려는 능동적인 움직임이 박물관의 문턱을 닳게 하고 있는 것이다.이번 관람객 증가세는 수치로도 명확히 드러난다. 올해 10월 15일까지 박물관을 찾은 501만여 명 중 내국인 관람객은 483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70%나 폭증하며 전체 흥행을 견인했다. 연초에는 '비엔나 1900'과 같은 대형 기획 전시가 흥행의 불씨를 지폈지만, 별다른 블록버스터급 전시가 없었던 3월 이후에도 증가세는 꺾이지 않았다. 특히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공개된 6월 말 직후인 7~8월에는 내국인 관람객 수가 전년 대비 82만 명이나 늘어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전통적인 여름철 '박캉스(박물관+바캉스)' 수요에 더해, 작품을 통해 유입된 새로운 관심과 박물관 굿즈에 대한 구매 열기가 더해진 결과다.박물관 측은 이번 성과를 두고 "전 세계 박물관과 미술관을 통틀어 상위 5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이라며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영국박물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하지만 미술계 안팎에서는 이러한 단순 비교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세계적인 박물관들의 경우 관람객의 절반 이상이 외국인 관광객으로 채워지는 반면, 국립중앙박물관은 관람객의 절대다수인 96% 이상이 내국인이기 때문이다. 국민들이 자국 문화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지만, 이를 근거로 세계 유수의 박물관과 직접적인 수치를 비교하며 자축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지적이다.이처럼 폭발적인 양적 팽창 이면에는 질적 저하에 대한 우려라는 그림자도 짙어지고 있다. 관람객이 급증하면서 주차난은 물론, 관람 동선이 엉키고 소음이 발생하는 등 쾌적한 관람 환경이 위협받고 있다는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이제는 관람객 숫자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관람 환경 개선과 같은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해야 할 때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심지어 박물관 관계자 출신 사이에서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재의 무료 입장을 유료로 전환하는 방안까지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대안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 한복 공짜, 소품도 공짜…이번 주 '이곳' 안 가면 100% 후회합니다

     가을빛이 완연한 전통의 도시 전주가 화려한 한복의 물결로 뒤덮인다. 전주시는 내일인 21일부터 엿새 동안을 '한복문화주간'으로 지정하고, 도시 전체를 거대한 전통문화 체험의 장으로 탈바꿈시킨다. 이번 행사는 전라감영과 한국전통문화전당을 중심으로 전주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한복 문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진다. 깊어가는 가을,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와 어우러진 한복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이번 한복문화주간의 가장 큰 매력은 방문객 누구나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문턱을 대폭 낮췄다는 점이다. 행사 기간 동안 주 무대인 전라감영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한복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상시 운영된다. 화려한 궁중 의상부터 단아한 선비의 도포까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 한복을 직접 입고 전주의 가을을 거닐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나만의 노리개나 배씨댕기 같은 전통 장신구를 직접 만들어보는 공예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한복의 멋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이번 행사는 단순히 한복을 입고 즐기는 것을 넘어, 한복이 지닌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미 전주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복은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놀이 문화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필수 체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전주시는 이러한 흐름을 발판 삼아 한복이 단순한 관광 상품을 넘어 우리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알리고자 한다. 고즈넉한 가을밤을 수놓을 전통 음악과 춤 공연, 한복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등은 관람객들에게 한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단 엿새 동안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특히 대부분의 핵심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비용 걱정 없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나들이를 계획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일상복을 벗고 고운 한복으로 갈아입는 순간, 익숙했던 전주의 풍경은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나온 듯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올 것이다. 도시 전체가 살아있는 박물관이 되는 이번 주,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잊지 못할 가을날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 보는 것은 어떨까.

  • "내 개그맨+배우 인생 총망라했다"…정성화가 '인생작'이라 부른 뮤지컬의 정체

     2022년 국내 초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다시 한번 무대에 올랐다. 작품은 철부지 아빠 '다니엘'이 이혼 후 아이들의 곁을 맴돌기 위해 푸근한 할머니 보모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변신하여 벌이는 유쾌하고도 가슴 뭉클한 이중생활을 그린다. 이번 시즌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황정민, 정성화, 정상훈이 주인공 '다니엘' 역에 트리플 캐스팅되어 각기 다른 매력의 '다웃파이어'를 선보인다. 특히 10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 황정민의 합류는 개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작품은 단순히 웃음만을 선사하는 코미디를 넘어, 세 주연 배우에게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계기가 되고 있다. 21일 열린 프레스콜에서 세 배우는 입을 모아 "가족을 많이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라고 말하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정상훈은 '다니엘'이 '다웃파이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이상적인 자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연기하며 아내와 아이들을 대하는 방식을 배우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극 중 아내 '미란다'에게 진심을 전하는 장면에서는 실제 아내에게 잘못했던 순간들이 떠올라 더욱 진실되게 연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성화 역시 해당 장면의 긴 대사를 읊을 때마다 "이렇게 사과하면 다 풀리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아내에게 사과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배우들은 초연보다 한층 깊어진 감정선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정성화는 초연 당시 코미디와 유머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오죽했으면 할머니로 변신해 가족에게 돌아갔을까'라는 인물의 절박함과 인과관계에 더욱 집중했다고 밝혔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장면에서는 아빠다운 모습을 더 깊이 연구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데 주력했다는 것이다. 황정민 또한 추석 연휴 동안 3대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며 배우로서 큰 행복을 느꼈다며, 관객들이 잠시나마 자신이 영화배우라는 사실을 잊고 뮤지컬 배우 황정민으로 바라봐 주는 것 같아 짜릿하다고 전했다. 커튼콜에서 쏟아지는 관객들의 박수와 에너지가 바로 이 맛에 공연하는 이유라고 덧붙이며 작품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배우들의 열연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볼거리로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주인공이 '다니엘'과 '다웃파이어'를 오가며 선보이는 20여 번의 숨 가쁜 퀵체인지는 극의 속도감을 더하는 핵심 요소다. 여기에 브레이크 댄스, 탭댄스, 랩 등 장르를 넘나드는 퍼포먼스가 결합되어 한시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정성화가 "내 개그맨 시절의 코미디 감각부터 춤, 진중한 연기까지 모든 것을 총망라한 공연"이라고 자부할 만큼,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배우들의 모든 역량이 집약된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이다. 가족의 사랑과 소통의 중요성을 유쾌하게 풀어낸 이 작품은 오는 12월 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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