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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13일부터 학원·운수종사자 등 4개 직군에 화이자 우선 접종

    의정부시가 출연기관·산하기관을 상대로 지난해 6월부터 올 3월까지 실시한 종합감사에서 무더기 지적사항이 드러났다. 시 감사담당관실은 출연기관·산하기관 종합감사를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재)의정부문화재단 20건,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25건, 의정부시체육회·장애인체육회 18건, (재)청소년육성재단 16건 등 갈라파고스에 갇힌 민낯을 드러냈다.

    2021.07.0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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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관 청소부' 양파, 이렇게 먹어야 효과 100% 본다

     식탁 위 명품 조연 양파가 가장 빛나는 계절이 돌아왔다. 이르면 4월부터 수확되는 햇양파는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단맛이 일품이다. 앞으로 서너 달간은 연중 가장 신선하고 영양이 꽉 찬 양파를 맛볼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양파의 가장 대표적인 별명은 '혈관 청소부'다. 특유의 알싸한 향을 내는 유황 화합물 덕분인데, 이 성분은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고 혈액이 뭉쳐 덩어리지는 혈전 생성을 억제해 혈관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의 함량도 주목할 만하다. 여러 연구를 통해 퀘르세틴이 풍부한 식단이 특정 암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이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도와 혈당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당뇨 환자에게도 추천되는 식재료다.최근에는 양파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조명받고 있다. 장기간 플라보노이드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들은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신경을 안정시키는 알리신 성분 덕에 불면증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양파의 영양을 온전히 섭취하려면 조리법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기름에 볶으면 영양소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양파를 썬 뒤 바로 조리하기보다 15분 정도 상온에 두면, 유황 화합물이 공기와 만나 체내에 더 유익한 효소를 생성하므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좋은 양파는 무르지 않고 단단하며, 껍질이 선명하고 바싹 말라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수분이 많아 밀봉하면 쉽게 썩으므로, 망에 담아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오랫동안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 HOT'완전식품' 달걀, 콜레스테롤 누명 벗고 재조명되다

     바쁜 아침, 활기찬 하루를 열어줄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원으로 '달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풍부한 영양과 낮은 혈당 지수를 자랑하는 달걀은 잠들어 있던 우리 몸을 건강하게 깨우는 최고의 선택지 중 하나다.달걀이 아침 식사로 탁월한 가장 큰 이유는 높은 포만감에 있다.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이 개당 6g이나 함유되어 있어, 빵이나 시리얼보다 훨씬 오랫동안 든든함을 유지시켜 준다. 이는 자연스럽게 점심 전 불필요한 간식을 막아주고, 하루 전체 칼로리 섭취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줘 체중 관리에도 효과적이다.뇌 기능 향상과 피로 해소 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 달걀 속 풍부한 '콜린' 성분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생성을 도와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며, 아침의 멍한 '브레인 포그' 현상을 완화한다. 또한 각종 비타민 B군은 밤새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몸의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촉진한다.뼈 건강에도 이롭다. 달걀 두 개만으로 비타민 D 하루 권장량의 상당 부분을 채울 수 있는데, 이 비타민 D는 체내 칼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골밀도가 약해지는 중장년층에게도 달걀이 추천되는 이유다.한때 달걀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다는 이유로 기피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다수의 연구를 통해 식품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오히려 혈관 건강에 해로운 포화지방 섭취가 더 큰 문제이며, 달걀은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이 더 높다.실제로 미국심장협회(AHA)는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 1~2개의 달걀 섭취는 심혈관 건강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오히려 달걀 속 레시틴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 새 프라이팬인데 왜?…수명 단축시키는 최악의 습관

     큰맘 먹고 장만한 새 프라이팬에 계란 프라이 하나만 해도 음식이 사정없이 들러붙는다면, 제품의 문제가 아닌 사용자의 습관을 의심해봐야 한다. 프라이팬의 수명을 결정하는 것은 가격이나 브랜드가 아닌,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관리 방법의 차이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첫 단추부터 잘못 끼우는 대표적인 실수가 바로 ‘길들이기’ 과정의 생략이다. 새 제품 표면에 남아있을 수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고 코팅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용 전 식초와 물을 1:1로 섞어 10분간 끓여낸 뒤 깨끗이 세척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이후 약한 불에 식용유를 얇게 발라 가열하는 작업을 서너 번 반복하면, 강력한 오일 코팅막이 형성되어 음식의 달라붙는 현상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조리 과정에서의 무심한 습관 역시 프라이팬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단단한 금속 재질의 조리도구는 코팅 표면에 미세한 흠집을 만들어 코팅을 손상시키는 주범이다. 가급적 부드러운 나무나 실리콘 재질의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토마토소스나 식초 같은 산성이 강한 음식이나 염분이 많은 음식을 조리한 뒤 팬에 그대로 방치하는 것도 코팅을 약화시키는 지름길이므로, 조리가 끝나면 즉시 다른 용기에 옮겨 담아야 한다.코팅의 가장 큰 적은 세척 과정에서 가해지는 물리적 충격이다. 연마 성분이 강한 철 수세미 사용은 코팅을 그대로 긁어내는 것과 다름없는 행위이므로 절대 금물이다. 편리하다는 이유로 사용하는 식기세척기 역시 고온, 고압의 물줄기가 지속적으로 코팅을 마모시켜 수명을 단축시키므로, 가급적 손으로 직접 세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많은 이들이 저지르는 치명적인 실수는 뜨겁게 달궈진 팬을 곧바로 찬물에 담그는 행위다. 이는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한 ‘열충격’을 유발하여 코팅막이 들뜨거나 손상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조리가 끝난 프라이팬은 상온에서 완전히 식을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다.올바른 세척법은 팬이 완전히 식기를 기다렸다가, 부드러운 스펀지에 중성세제를 묻혀 닦아내는 것이다. 만약 음식물이 심하게 눌어붙었다면 억지로 긁어내지 말고, 팬에 베이킹소다를 뿌려 잠시 가열한 뒤 닦아내면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 물약통 부족은 시작일 뿐, 의료용품 공급망에 켜진 빨간불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이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상비품인 플라스틱 물약통 부족 사태라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고 있다. 한 달 이상 지속된 국제 분쟁의 여파로 석유화학 원료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일선 약국에서는 물약통 품귀 현상이 현실화되고 있다.이번 사태의 진원지는 석유화학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나프타’의 공급 차질이다. 나프타를 분해해 플라스틱의 기초 원료를 생산하는 나프타분해시설(NCC)의 가동률이 평소의 절반 수준까지 급락하면서, 원료 확보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사실상 배급제나 다름없는 상황에 내몰린 제조업체들은 생산량을 대폭 줄일 수밖에 없게 됐다.이러한 공급망의 붕괴는 소아과 인근 약국 등 의료 현장 최일선에서 가장 먼저 체감되고 있다. 평소 여유롭게 제공되던 물약통은 이제 1인당 1개로 지급이 제한되는 귀한 몸이 되었다. 일부 약국에서는 재고 부족으로 인해 추가 판매를 전면 중단하는 등 고육지책을 쓰고 있어, 당장 약을 먹여야 하는 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문제는 제조업계와 유통 시장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더욱 심각하다. 의료용 플라스틱 제조업체들은 주문량의 절반도 채 소화하지 못하는 실정이며, 원료 부족으로 공장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료소모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온라인 쇼핑몰들 역시 원자재 가격 폭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이나 판매 중단을 잇달아 공지하고 있다.물약통 부족은 단순히 시작에 불과하다. 약 포장지, 라텍스 장갑, 주사기 등 플라스틱을 원료로 하는 의료 필수 소모품 전반으로 문제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학병원과 같은 대형 의료기관 역시 수액 백을 비롯한 각종 의료용품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정부는 뒤늦게 업종별 석유화학 제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공급망 불안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당분간 의료 현장과 일상생활의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잇몸을 망가뜨리는 최악의 음식 1위는?

     단순한 구강 문제로 여겼던 잇몸 질환이 치매,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치명적인 전신 질환을 유발하는 ‘숨은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입속 세균이 전신으로 퍼져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잇몸 관리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건강 관리의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최근 치매 환자의 뇌 조직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관절에서 잇몸병을 유발하는 세균이 발견되었다는 연구 결과는 이러한 위험성을 뒷받침한다. 이는 구강 내 염증이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퍼져나갈 수 있다는 직접적인 증거로, 실제로 잇몸 치료만으로도 혈당 수치가 개선되거나 치매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전문가들은 특히 특정 식습관이 잇몸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지적한다. 마른 오징어나 육포처럼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씹는 과정에서 잇몸에 반복적으로 강한 물리적 스트레스를 가하며, 그 섬유질이 치아 사이에 끼면 염증을 유발하는 주범이 된다.끈적하고 잘 부서지는 과자류 역시 위험하다. 과자 부스러기가 침과 섞여 끈적한 막으로 변해 잇몸과 치아 사이에 달라붙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다. 한 전문의는 “과자를 먹을 바에야 차라리 담배를 피우라”고 할 정도로 그 유해성을 강력하게 경고했다.잘못된 생활 습관도 잇몸을 망가뜨리는 주요 원인이다. 수면 중 이갈이는 치아와 잇몸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하며,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습관 역시 특정 부위의 잇몸 손상을 가속화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치실 사용’으로, 가족의 습관이 자녀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잇몸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매 식후와 취침 전을 포함해 하루 4번 양치하고,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해 치아 사이를 깨끗이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한 증상이 없더라도 최소 1년에 한 번은 스케일링을 포함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잇몸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 빵 먹고도 혈당 안정, 통밀의 놀라운 효능 3가지

     정제된 밀가루가 유발하는 급격한 혈당 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통밀이 건강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통밀이 단순한 탄수화물을 넘어, 우리 몸의 대사 시스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영양소의 집합체라고 설명한다.통밀은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아, 밀의 껍질 부분인 ‘겨층’과 씨눈인 ‘배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바로 이 부분에 풍부한 식이섬유와 지방, 각종 미네랄이 응축되어 있다. 이 성분들 덕분에 통밀은 일반 밀가루보다 소화 및 흡수 속도가 느려, 섭취 후 혈당이 완만하게 상승하는 특징을 보인다.하지만 ‘통밀’이라는 이름표가 붙었다고 해서 모두 같은 효과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시중에는 통밀 함량이 매우 낮으면서도 통밀빵으로 판매되는 제품이 많기 때문이다. 진짜 통밀 제품을 고르려면 반드시 원재료 표기를 확인해야 한다. 통밀이 성분표 가장 앞쪽에 위치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의 첫걸음이다.통밀의 이점은 혈당 조절에만 그치지 않는다. 풍부한 수용성 및 불용성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단쇄지방산과 같은 유익한 물질을 생성하게 돕는다. 이는 장 건강 개선은 물론 전신 대사 활동에도 긍정적인 연쇄 작용을 일으킨다.또한, 통밀의 배아와 겨층에는 페룰산과 같은 항산화 성분과 마그네슘, 비타민 B군, 철분 등 필수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단백질 구성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달걀 등과 함께 섭취하면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 될 수 있다.최근에는 국산 밀의 가치도 재조명받고 있다. 상대적으로 농약 사용이 적고, 유통 거리가 짧아 신선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건강을 위해 빵을 선택할 때, 단순히 통밀이라는 단어에 현혹되기보다 원재료 함량과 원산지까지 꼼꼼히 따져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 요즘 몸이 천근만근? 4월 바다가 주는 보약을 드세요

     포근한 햇살과 함께 찾아온 봄은 겨우내 움츠렸던 몸에 활기를 불어넣지만, 동시에 많은 이들에게 나른한 피로감을 안겨준다. 충분한 수면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오후만 되면 꾸벅꾸벅 졸음이 쏟아지는 현상, 바로 춘곤증이다. 이는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며 평소보다 더 많은 영양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발생한다.이처럼 에너지 소모가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영양가 높은 음식을 찾게 된다. 특히 4월의 바다는 산란기를 맞은 해산물들로 가득 차 그야말로 영양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다. 이 시기의 해산물은 맛과 영양이 절정에 달해, 봄철 피로를 해소하고 기력을 보충하는 데 최고의 식재료가 되어준다.춘곤증 극복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해산물은 바로 주꾸미다. ‘바다의 피로회복제’로 불리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체내 에너지 생성을 돕고 피로 물질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기력 보충이 필요하지만 소화력이 떨어진 이들에게 부담 없는 영양식을 제공한다. 살짝 데쳐서 숙회로 즐기거나, 채소와 함께 가볍게 볶아내면 영양 손실 없이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도다리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지방이 적고 살이 부드러운 흰살생선으로, 소화 기능이 약해진 봄철에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한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예로부터 기력이 쇠한 환자들의 회복식으로도 널리 쓰였다. 향긋한 쑥을 넣어 맑게 끓여낸 도다리쑥국은 입맛을 돋우고 겨우내 부족했던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채워주는 일품요리다.무기력함과 어지럼증이 유독 심하다면 바지락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바지락에는 혈액 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인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철분 부족으로 인한 피로감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며, 에너지 대사를 돕는 비타민 B12 또한 다량 함유하고 있어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탕이나 찜으로 조리하면 소화 흡수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독특한 향으로 입맛을 깨우는 멍게는 '즉각적인 에너지 부스터' 역할을 한다. 멍게에 풍부한 글리코겐 성분은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지친 몸의 피로를 신속하게 풀어주는 데 도움을 준다. 신선한 멍게를 회로 즐기면, 바다의 싱그러움과 함께 잃었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 HOT여성 당뇨 환자, '이 기간' 길수록 치매에 덜 걸린다

     국민병으로 불리는 당뇨가 인지 능력 저하를 넘어 치매 발병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대규모 연구를 통해 명확해졌다. 이제 당뇨 환자에게 혈당 관리는 단순히 성인병 예방 차원을 넘어,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과제로 부상했다.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는 당뇨의 중증도가 치매 발병 위험과 정비례 관계에 있음을 명백히 보여준다. 10년간 약 132만 명의 건강 데이터를 추적 분석한 결과, 당뇨가 없는 일반인에 비해 약물로 혈당을 조절하는 2형 당뇨 환자는 치매 위험이 약 1.3배,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중증 2형 당뇨 환자는 2.1배, 1형 당뇨 환자는 최대 2.35배까지 치솟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위험 증가는 당뇨가 뇌에 가하는 '삼중고'에서 비롯된다. 지속적인 고혈당 상태는 뇌의 미세혈관을 손상시켜 혈액 공급을 방해하고, 널뛰듯 불안정한 혈당 변화는 신경세포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주며, 반복되는 저혈당은 뇌세포를 직접적으로 파괴하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결국 인슐린 주사가 필요할 정도로 병세가 악화했다는 것 자체가 뇌 건강의 심각한 적신호인 셈이다.이러한 보편적 위험성과는 별개로, 여성 당뇨 환자에게는 '여성 호르몬'이라는 특별한 변수가 작용한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2형 당뇨를 앓는 폐경 여성 약 16만 명을 분석한 결과, 여성 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 즉 가임기간이 길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경향이 확인됐다.구체적으로 초경이 빠르고 폐경이 늦어 가임기간이 40년 이상이었던 여성은, 그 기간이 30년 미만이었던 여성에 비해 전체 치매 발병 가능성이 27%나 낮았다. 또한, 폐경 후 호르몬 대체요법을 5년 이상 꾸준히 받은 경우에도 치매 위험이 17% 감소하는 등 여성 호르몬이 인지 기능 보호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이 입증됐다.결론적으로 당뇨 환자의 치매 예방 전략은 이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단순히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것을 넘어, 혈당의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정밀한 관리가 핵심으로 떠올랐다. 이와 더불어 여성 환자의 경우, 초경 및 폐경 시기와 같은 생애주기적 특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다각적인 위험 평가와 맞춤형 관리 전략 수립이 시급한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 몸에 좋다는 시금치, 잘못 먹으면 독이 된다?

     '완전식품'이라 불리는 시금치.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조리대에 올리느냐에 따라 우리 몸이 얻을 수 있는 영양의 가치는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단순히 열을 가하고 말고의 문제를 넘어, 찌고, 볶고, 데치는 각기 다른 과정 속에서 시금치의 영양소는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최선의 조리법은 없고, 오직 내가 얻고자 하는 효능에 따른 최적의 선택만이 있을 뿐이다.열에 약한 영양소, 특히 엽산과 비타민 C를 온전히 섭취하고 싶다면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들 영양소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드는 데 필수적이지만, 열에 매우 취약해 조리 과정에서 쉽게 파괴된다.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신선한 시금치를 더하거나, 다른 과일과 함께 스무디로 갈아 마시면 영양소 파괴 없이 시금치의 생명력을 그대로 흡수할 수 있다.눈 건강에 필수적인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을 극대화하는 방법은 기름과 함께 볶는 것이다. 지용성 비타민인 베타카로틴은 기름을 만나야 체내 흡수율이 5~6배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올리브 오일을 두른 팬에 시금치를 빠르게 볶아내면, 세포 노화를 막는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와 폴리페놀의 흡수율까지 함께 높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는 가장 현명한 가열법은 찌는 방식이다. 끓는 물에 직접 삶을 경우, 비타민 B군과 C 등 수용성 비타민이 물로 다량 빠져나가 버린다. 하지만 증기를 이용해 쪄내면 이러한 영양소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 물질은 더 많이 보존할 수 있다. 시금치의 부드러운 식감과 영양을 모두 잡는 균형 잡힌 조리법이다.한편, 시금치의 떫은맛을 내는 옥살산 성분은 몸속에서 칼슘과 결합해 결석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소다. 이 옥살산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방법이 바로 '데치기'다. 끓는 물에 30초에서 1분 이내로 짧게 데치면 옥살산 함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으며, 오히려 베타카로틴 함량은 증가하는 효과도 있다. 신장 건강이 염려된다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다.결론적으로 시금치를 위한 단 하나의 완벽한 조리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면역력 증진을 원한다면 생으로, 눈 건강을 생각한다면 기름에 볶아서, 영양소 보존이 우선이라면 쪄서, 결석 예방이 중요하다면 살짝 데쳐서 먹는 것이 좋다. 내가 원하는 목표에 따라 조리법을 달리하는 것이 시금치의 가치를 100% 활용하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이다.

  • 폐암 전문의가 경고한 의외의 발암 식품 3가지

     우리의 식탁은 때로 건강을 위협하는 두 얼굴의 야누스와 같다. 매일 무심코 먹는 음식들이 암세포가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암 예방의 시작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식탁 위 음식들의 숨겨진 위험성을 제대로 아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가장 먼저 지목된 것은 편의성과 맛으로 식탁을 점령한 햄, 소시지 같은 가공육이다. 이들 식품은 제조 과정에서 먹음직스러운 색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아질산나트륨이 단백질과 만나면서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을 생성할 수 있다. 고기를 고온에서 태울 때 발생하는 유해 물질과는 또 다른 차원의 위험이다. 식약처가 허용량 이내로 관리하고 있지만, 과다 섭취가 누적될 경우 그 위험성은 무시할 수 없다.한국인의 소울푸드인 된장 역시 역설적이게도 위험 요소를 안고 있다. 문제는 메주를 띄우는 과정에서 생성될 수 있는 '아플라톡신'이라는 곰팡이 독소다. 이는 간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끓여도 사라지지 않는 강력한 독성을 지녔다. 과거 수만 마리의 칠면조를 집단 폐사시킨 원인으로 지목됐을 만큼 치명적이다.물론 시판되는 된장은 엄격한 검사를 거치지만, 전통 방식으로 만든 메주나 관리 상태가 불분명한 제품은 안심할 수 없다. 흥미로운 점은 콩을 발효해 먹는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에서 위암과 간암 발생률이 세계적으로 높다는 사실이다. 이는 식습관과 암 발병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일 수 있다.주방에서 매일 사용하는 기름도 의외의 복병이다. 특히 튀김처럼 고온의 기름을 반복해서 사용하는 습관은 매우 위험하다. 식물성 기름은 공기와 열에 노출되면 쉽게 산패하는데, 이 과정에서 생성된 물질들이 우리 몸의 세포를 공격하고 노화를 촉진한다. 한 번 사용한 기름은 아깝더라도 과감히 버리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길이다.결국 핵심은 '어떤 음식을 먹느냐'를 넘어 '어떻게 관리하고 조리하느냐'에 있다. 가공육의 섭취 횟수를 줄이고, 검증된 발효 식품을 선택하며, 기름의 재사용을 금지하는 작은 습관의 변화가 암을 예방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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