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찌우기' 극단적 실험 끝에...러시아 유명 헬스 트레이너, 심정지로 사망
러시아의 유명 헬스 트레이너이자 인플루언서 보디빌더인 드미트리 누얀진이 자신의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고의로 살을 찌우는 극단적인 실험을 진행하던 중 갑작스럽게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간에 이루어진 급격한 고칼로리 섭취가 심장에 치명적인 무리를 주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렌부르크 지역에서 활동하며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했던 누얀진은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목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그는 자신이 직접 살을 찌운 뒤, 그 과정을 공개적으로 감량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겼다.
누얀진은 이 실험을 위해 사망 수주 전부터 극도로 기름진 음식들을 닥치는 대로 섭취하기 시작했다. 페이스트리, 케이크, 마요네즈, 햄버거, 피자 등 포화지방과 설탕이 가득한 고칼로리 음식들이 그의 주식이 되었다. 그가 하루에 섭취한 칼로리는 일반 성인 남성 권장 칼로리의 4~5배에 달하는 약 1만 kcal에 이르렀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폭식의 결과, 누얀진은 불과 한 달 만에 체중이 13kg 증가하여 105kg에 달하게 되었다. 당초 그의 목표는 최소 25kg 이상 몸무게를 늘리는 것이었으나, 그는 목표 체중에 도달하지 못한 채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했다.
보도에 따르면, 누얀진은 잠든 사이 심정지로 사망했다. 사망 전날부터 그는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지인들에게 알렸으며, 예정된 훈련 일정을 취소하고 병원을 찾을 계획이었다고 한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지인들은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었는데 너무나 안타깝다"며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누얀진의 사망은 극단적인 식단 변화가 인체, 특히 심혈관계에 미치는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로 지적된다. 전문가들은 갑작스러운 고칼로리 섭취가 심장에 심각한 과부하를 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정크푸드나 포화지방, 설탕, 염분이 과도하게 포함된 가공식품을 단기간에 대량 섭취하면 심박수와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고 혈당 수치 역시 치솟게 된다. 이는 심장이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하도록 강요하며, 결국 심장 근육에 무리를 주어 심정지나 심장마비의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9월에도 벨라루스의 보디빌더 일리야 예핌추크가 체중 유지를 위해 하루 1만 6500kcal를 섭취하다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례가 있었다. 이처럼 고강도 운동 선수나 인플루언서들이 콘텐츠 제작이나 목표 달성을 위해 극단적인 식단 조절을 시도하는 행위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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